전력 공급망 부족에 삼척 블루파워 상업운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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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마지막으로 신규 건설된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 블루파워가 전력망 공급 부족 등 이유로 이달 상업운전에 나서자 마자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삼척 블루파워 관계자는 "정부의 신규 송전선로 준공계획이 당초 2019년에서 올해 6월로 바뀐데 이어 내년 9월로 계속 변경되고 있다"며 "송전선로 건설이 늦어질 수록 영동지역 발전소들은 운영비와 원리금 상환 등 각종 어려움으로 쉽지않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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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마지막으로 신규 건설된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 블루파워가 전력망 공급 부족 등 이유로 이달 상업운전에 나서자 마자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삼척블루파워 삼척화력 1·2호기(2.1GW)는 지난 2018년부터 삼척시 적노동 폐광부지(114만㎡)에 건설됐으며 1호기는 지난해 5월, 2호기는 올해 1월 각각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상업운전이란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따라 전력을 생산·판매한다는 의미이지만, 수도권까지 전기를 보내는 송전선로가 부족해 모두 멈춰선 상태다.
현재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는 동해안 송전선로는 345㎸와 765㎸ 등 2곳으로, 송전용량이 11GW에 그치는 반면, 지역 발전소 발전용량은 블루파워(2.1GW)를 포함해 모두 18GW에 달해 각 발전소 가동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전기는 수요는 물론, 공급이 많아도 정전 등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전력을 공급할 수도 없다.
이같은 상황은 경북 원자력 발전소 생산 전력을 공급하기로 한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이 기약없이 늦어지면서 정부의 저원가 원자력발전 우선 정책 기조에 따라 원전이 기존 송전선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결국 동해안 발전소들은 전력망 부족 등 이유로 평균 가동률이 정상 가동(85%)의 4분의 1수준인 20%대에 그치고 있다.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도 최근 ‘영동지역 발전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동해안 송전망 선로 부족 등 이유로 동해안 대형 및 신규 발전소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며 “정부는 동해안 석탄화력발전소에 송전망 용량을 배정하고, 전기요금 차등제의 공정성 확보 및 발전원가 보전금의 적기 지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척 블루파워 관계자는 “정부의 신규 송전선로 준공계획이 당초 2019년에서 올해 6월로 바뀐데 이어 내년 9월로 계속 변경되고 있다”며 “송전선로 건설이 늦어질 수록 영동지역 발전소들은 운영비와 원리금 상환 등 각종 어려움으로 쉽지않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정민
#상업운전 #공급망 #발전소 #송전선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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