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2억 전세사기 부부…美서 호화생활 하다 추방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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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세입자 보증금 62억 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해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 전세사기범 부부가 한국으로 송환되며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미국 연방이민세관국(ICE)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9일 한국으로 송환된 전세 사기범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미국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과 연방세관국경보호국 등이 한국 경찰 등과 공조해 부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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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세입자 보증금 62억 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해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 전세사기범 부부가 한국으로 송환되며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미국 연방이민세관국(ICE)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9일 한국으로 송환된 전세 사기범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기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된 이들은 ICE 집행 송환작전팀 시애틀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대전 일대에서 깡통전세 주택을 임대하며 세입자 90명에게 6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추적을 받아왔다. 피해자 중 하나인 50대 남성은 이들에게 전세보증금 8000만 원을 떼인 뒤 지난해 6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22년 8월 조지아주 애틀랜타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애틀랜타에는 아내의 언니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애틀랜타 고급주택가에 살면서 아들을 펜싱 클럽에 보내는 등 풍족한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며 수사망이 좁혀지자 이들은 시애틀로 도주해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내 언니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확산하고 이들을 목격했다는 현지 교민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인터폴은 2023년 8월 한국 경찰청 요청으로 이들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이후 미국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과 연방세관국경보호국 등이 한국 경찰 등과 공조해 부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첩보를 입수한 뒤 미국의 추방담당기관인 연방집행퇴거운영국과 협력, 2개월간 잠복 끝에 검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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