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AI반도체, 중국엔 못 줘”...美 對中 수출 원천 차단,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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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포괄적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3일(현지시간)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와 이에 대한 예외 조치,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술이 포함된 AI 반도체를 수출하려면 '인공지능 허가(AIA)'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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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동맹국은 예외 적용
해외 데이터센터도 허가받아야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mk/20250113200307297dras.jpg)
다만 한국 등 우방국은 현재처럼 AI 반도체를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3일(현지시간)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와 이에 대한 예외 조치,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질적으로는 AI 반도체가 제3국을 우회하는 경로로 중국 등지에 유입되는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통제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이 정책은 세계에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국의 기술 리더십과 혁신을 저해하지 않고 AI 관련 국가안보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술이 포함된 AI 반도체를 수출하려면 ‘인공지능 허가(AIA)’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특정 동맹국에 대해서는 허가받지 않아도 제한 없이 수출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대만, 영국, 미국 등 19개국이다.
적성국가에 해당하는 나라에는 어떤 경우에도 수출이 금지된다. 이들 국가에는 중국(홍콩·마카오 포함)과 러시아, 북한, 베네수엘라, 시리아, 이란, 쿠바 등 22개국이 포함된다.
동맹국과 적성국가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나라에 대해선 허가를 받으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AI 반도체의 수출이 허용된다.
미국 정부는 AI 반도체가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제한을 뒀다. 미국과 동맹국·파트너국가에 본사를 둔 법인은 적성국가를 제외하고 어디에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보편적(Universal) VEU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이 제어하는 AI 반도체 중 75% 이상(미국 기업은 50% 이상)을 미국 혹은 동맹국·파트너국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또 특정 국가에 해당 법인이 제어하는 전체 AI 반도체의 7% 이상을 설치하지 못한다.
미국 정부는 적성국가를 제외한 특정 국가에 지정된 수준까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국가(National) VEU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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