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책을 낸 강형욱, 갑질 의혹 딛고 베스트셀러 작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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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집필한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가 지난 11일 교보문고 '취미/실용/스포츠'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강형욱이 대표로 있던 반려견 교육 업체 '보듬컴퍼니' 직원들은 강형욱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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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집필한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가 지난 11일 교보문고 ‘취미/실용/스포츠’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강형욱은 이 같은 소식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렸다. ‘오오오!’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캡쳐본을 ‘스토리’에 공유했다. 강형욱의 ‘그럼에도…’ 는 13일에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책을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책을 썼어요. 10년 전에 썼던 책의 제목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였었죠. 그때는 제가 개를 잘못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미웠나봐요? 그런데 조금 나이먹었다고 좀 더 보이고 느끼는게 생겼나봅니다. 정말 반려견과 잘살고 싶어하는 분들을 만나면 뭐든 도와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더라고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전쟁터에서 혼신을 다하며 살아가잖아요. 그 전쟁터에 같이 가주겠다고, 그 힘든 길 같이 걸어주겠다고 온 내 반려견에게 너무 고맙잖아요”라며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고 싶고, 살고 있고, 살았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강형욱이 대표로 있던 반려견 교육 업체 ‘보듬컴퍼니’ 직원들은 강형욱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형욱은 이에 반박했으나 추가 폭로가 나오며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논란의 여파로 고정 출연하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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