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경기력"… BWF, 안세영 韓 여자 단식 최초 말레이오픈 2연패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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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놀랐다.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7 21-7)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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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무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놀랐다.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오르자 BWF는 벌써 올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며 감탄했다.
안세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7 21-7)으로 꺾었다.
완승이었다. 1게임 먼저 상대에게 흐름을 줬지만 8-11에서 무려 연속 9득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1세트를 마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안세영은 2게임 11-2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결국 21-7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엄청난 실력에 BWF도 놀라움을 표현했다. BWF는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며 "안세영에게 이 승리는 특히 더 달콤했을 것이다. 최근 연패를 안겼던 왕즈이를 상대로 승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88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 여자 단식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경기 후 "새해를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왕즈이와의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핵심은 빨리 잊고 교훈을 얻는 것"이라며 "자신 있게 경기를 즐기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BWF는 "불과 한 달 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단 1세트도 주지 않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올 시즌 그녀의 활약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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