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전라 노출까지” 박지현→차주영, 초라하지 않아 예쁘다 [스타와치]


[뉴스엔 이해정 기자]
여배우의 노출은 시대와 작품을 막론한 불변의 화제다.
화장품 CF에서 예쁜 표정만 지을 것 같은 여배우들의 발칙한 노출신이 관객의 이목을 끄는 건 당연한 일. 단 그 노출을 소화하고 소비하는 방식에는 점차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배우 박지현은 지난해 11월 20일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작품은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를 그린다. 개봉 전부터 박지현의 수위 높은 노출이 관심을 모았고 탄탄한 서사와 연기까지 받쳐주면서 그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최근 5년간 개봉한 청불 등급 영화 중 첫 100만 돌파 작품이 됐다.
특히 박지현은 지난 2022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 송중기의 형수인 모현민 역을 맡으며 '국민 형수님'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던 박지현이 과감한 전라 노출에 도전한다는 소식은 궁금증만큼이나 일각의 우려를 샀던 것도 사실. 이에 김대우 감독은 박지현의 노출을 두고 "배우가 스스로 노출에 대해 '나만 갖고 있는 의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초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현 역시 "'미주'란 캐릭터로서 노출 연기를 한 것이고, 그 신도 '수연'을 보는 앞에서 '성진'을 유혹하는 것이 주가 되는 장면이지, 노출이 중점이 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얼굴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보실 것 같아 더 좋다"고 당찬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박지현은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동화이지만 청불입니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 '히든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한결 가벼운 박지현만의 섹시 코미디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을 연기한 차주영은 극 중 성형한 가슴을 노출하는 신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 노출이냐 CG냐 말도 많았는데 차주영은 인터뷰를 통해 "저는 아주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혜정이가 유일하게 떵떵거릴 수 있는 건 가진 몸뚱이밖에 없는 걸 보여주는 신이라고 본다"는 생각을 밝혔다. "가슴 성형을 한 친구이기 때문에 노출이 있는데 가능한지, 하지 못하면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하니까. 너무 필요한 신이라서 저는 부담도 걱정도 없었던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더 글로리'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낸 차주영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티빙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는 격정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티빙에서는 19금 선공개 버전을, tvN에서는 15금 버전을 방영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청률 쌍끌이에 나섰다. 1회부터 차주영, 이현욱의 합궁 장면이 담겼는데 차주영의 신체 일부가 고스란히 노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차주영 역시 '더 글로리'에 이어 다시 한번 노출신에 도전한 것을 두고 이미지 타격을 걱정하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배우의 노출에 당사자인 여배우만큼 신중히 고민한 사람이 또 있을까. 영리한 노출은 시청자 유입을 돕는 미끼가 되기도, 멜로에 꼭 필요한 '한방'이 되기도, 때로는 예쁘장하고 청순하기만 한 여배우의 이미지 변신을 돕기도 한다. 당당한 소신으로 새로운 이미지 '노출'에 나선 박지현, 차주영 두 배우가 19금 이미지를 넘어 보여줄 작품의 세계가 기대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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