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美 메사리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 번역본 발간…"올해 솔라나·밈코인 성장"

김남석 2025. 1.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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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기업 미사리의 전망 보고서 번역본을 발간했다. [코빗 제공]

코빗은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기업인 메사리의 2025년 가상자산 업계 전망을 담은 'Crypto Theses for 2025' 리포트 한글 번역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메사리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집필한 첫 번째 보고서다. 메사리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인 라이언 셀키스가 매년 전망 보고서를 집필했지만, 그가 지난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 애널리스트들이 공동 작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리포트에는 지난해 주요 동향을 분석한 가상자산 현황과 주요 섹터의 미래 전망을 다룬 '섹터 전망', 애널리스트 추천, 메사리 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양원에서 명확한 지침이 수립되고, 스테이블코인 법안도 제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 공약 중 일부라도 이행한다면 가상자산 산업이 상당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관 투자자의 진입 증가, 솔라나와 밈코인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섹터전망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미래를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프로그래밍 기능과 유틸리티, 성능 등을 위한 최적화가 어려운 상황에도 잠재 시장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솔라나에 대해서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선도적 혁신이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가상자산 산업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이 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투자자와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번역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해하고 기회를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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