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달러 돌파한 임성재, 최경주 기록에 빠르게 접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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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선전에 힘입어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세계랭킹 18위) 자리에 복귀한 임성재(26)가 올 시즌 진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첫 대회인 더 센트리 단독 3위로 상금 136만달러를 보탠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상금 3,125만9,508달러를 기록,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4)에 이어 두 번째로 3,000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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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선전에 힘입어 한국 남자골프의 톱랭커(세계랭킹 18위) 자리에 복귀한 임성재(26)가 올 시즌 진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8년 PGA 2부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지금까지 PGA 투어 182회 출전해 통산 2승을 거두었다.
올해 첫 대회인 더 센트리 단독 3위로 상금 136만달러를 보탠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상금 3,125만9,508달러를 기록,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4)에 이어 두 번째로 3,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PGA 챔피언스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최경주는 PGA 정규투어 통산 498개 대회에 나와 8승을 일구었고, 총 상금 3,280만3,596달러를 쌓았다. 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 부문 37위(이하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까지 기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 선수로 두 번째인 임성재는 이 부문 44위로, 최경주와 상금 차이는 154만4,088달러다.
소니 오픈을 건너뛴 임성재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막하는 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임성재에 이어 통산 상금 61위(2,683만1,555달러)인 김시우(29)는 271회 참가해 4개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PGA 투어 첫 승을 기대하는 안병훈(33)은 이 부문 103위로, 203개 대회에 출격해 1,900만1,345달러를 모았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김주형(22)은 작년까지 68개 대회(이번주 소니오픈 제외)에 나와 3승을 일구었고, 통산 상금 부문 148위(1,482만2,724달러)다.
PGA 투어 181개 대회에 참가해 2승을 거둔 이경훈(33)은 통산 상금 부문 170위(1,270만2,973달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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