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역대 대통령들과 사이 안 좋아…'와 부르노'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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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나훈아(78)가 약 58년 가수인생을 정리하는 은퇴 무대에서 여야를 싸잡아 비판해 일부 정치권으로부터 양비론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은 역대 대통령과 친한 적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역대 11명의 대통령 사진을 한 화면에 띄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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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황(歌皇)' 나훈아(78)가 약 58년 가수인생을 정리하는 은퇴 무대에서 여야를 싸잡아 비판해 일부 정치권으로부터 양비론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은 역대 대통령과 친한 적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
나훈아는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시작한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서울 공연 진짜 마지막 회차인 5회차 공연에서 "어떻게 하면 한 장면으로 제가 오래 한 걸 표현할 수 없을까? 고민을 한 게 이거"라며 자신이 가수생활을 하는 동안 11명의 대통령이 바뀐 연표를 대통령들 사진과 함께 보여줬다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역대 11명의 대통령 사진을 한 화면에 띄운 것이다.
나훈아는 "제가 대통령보다 절대 낫다는 얘기 아닙니다. 말이 그렇다는 얘기지요. 11명이 바뀔 때 저는 지금 계속하고 있다고 지금 어갓장을 부리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긴 세월 동안에 무슨 일이 없었겠습니까? 별의별 일들이 다 많았지요. 거기다가 저는 역대 대통령들하고 좀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말을 안 들으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쯤 되면은 '야 오라 해라' 이래 할 수 안 있습니까? '근데 나는 와 부르노' 그냥 그러니까 얘기가 안 되고 그러니까 내가 같잖은지 그냥 취급을 안 하더라"고 부연했다.
"그렇게 해서 오면서 별이 별 일이 진짜로 많았습니다. 목숨까지 위태로웠을 때도 있었어요. 제가 이걸 다 얘기하면 너무너무 오래 걸리니까"라며 대표적인 두 가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995년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홀 공연에서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는 와중에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친 일화, 1997년 5월 방송된 SBS TV '나훈아 그리고 소록도의 봄'을 통해 소록도에 격리돼 있었던 한센병 환자 위로 공연 일화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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