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흔들리는 무적함대' 에이스도 부진 인정...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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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던 보스턴이 위기에 빠졌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97-114로 대패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보스턴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는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의 부진으로 이번 시즌 NBA는 더 흥미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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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던 보스턴이 위기에 빠졌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97-114로 대패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날 보스턴은 자랑하는 베스트 라인업이 모두 출전했고, 심지어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새크라멘토였으나, 여전히 에이스인 디애런 팍스가 결장한 상태였다. 보스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1쿼터에 새크라멘토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34-27로 앞서갔으나, 2쿼터에 보스턴이 역전에 성공하며 55-53으로 보스턴의 우위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도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고, 76-76으로 동점 상황에서 4쿼터가 시작됐다.
그리고 충격의 4쿼터가 펼쳐졌다. 보스턴은 새크라멘토에 에너지에 밀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압도당했다. 38-21, 압도적인 4쿼터 차이로 새크라멘토가 보스턴 원정에서 대승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현재 27승 11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위치했다. 물론 여전히 NBA 정상급 순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보스턴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보스턴은 '슈퍼팀'으로 불릴 만큼 공격과 수비에서 빈틈이 없었다. 즈루 할러데이-데릭 화이트-제일런 브라운-제이슨 테이텀-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라는 압도적인 선발 라인업으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그런 모습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에이스 테이텀의 부진이다.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 반지를 획득한 테이텀은 이번 시즌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력한 MVP 후보로 테이텀을 뽑는 언론도 있을 정도였다.
냉정히 이번 시즌 테이텀의 활약은 아쉽다. 물론 성적은 굉장히 좋다. 평균 27.8점 9.3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여전히 NBA 정상급 포워드 중 하나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활약과 경기당 기복이 문제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런 테이텀의 약점이 드러났다. 15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공격에서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끝까지 팀을 이끌었던 브라운의 활약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테이텀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부진을 인정했다. 테이텀은 "우리가 못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 하지만 NBA는 82경기를 치르는 리그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의 부진으로 이번 시즌 NBA는 더 흥미로워졌다. 과연 보스턴이 부진에 탈출해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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