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까지 '무리한 경호'?‥"'여사 라인'으로 승진"
[뉴스데스크]
◀ 앵커 ▶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도대체 왜 경호처 수뇌부가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길로 가는가 하는 겁니다.
경호처 내부에선 수뇌부의 승진 경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는 겁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호처 직원 등 2백여 명이 팔짱을 낀 '인간 벽'에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되자, 야권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핵심으로 지목했습니다.
이광우 본부장은 지난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이 막힌 채 들려나간, 이른바 '입틀막 사건'의 배후로 꼽힙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경호본부장이 입틀막 작품의 주역입니다. 이 양반이 완전 돌쇠 스타일인데요. 까라면 까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김성훈 차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과 명태균 통화, 골프 논란 등 온갖 의혹에서 윤 대통령을 적극 엄호했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김성훈/대통령경호처 차장 (지난해 11월 19일)] "<대통령은 골프 치면 안 됩니까?> 그게 의아스럽습니다. 우리 LPGA에도 100위권 안에 여자 선수가 14명이나 있고요, PGA는 4명이나 있고요."
윤 대통령의 진심을 믿어달라고까지 직접 호소했습니다.
[김성훈/대통령경호처 차장 (지난해 11월 14일)] "제가 본 윤석열 대통령님은 누구보다 솔직하시고 진솔되고 진심이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심기 경호에 나서냐는 의문과 관련해, 경호처 내부 인사는 "둘이 지금 있는 자리에 있을 사람들이 절대 아니"라는 내부 평가를 전했습니다.
한 마디로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김용현 전 경호처장이 올려준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승진했다는 분위기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덕에 능력보다 높은 자리에 오른 이들이, 끝까지 맹목적인 충성을 다하고 있다는 주장인 겁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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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608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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