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G 유효 슈팅 3회→0골’ 최악 결정력에도…“영향력 봤잖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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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이는 티모 베르너.
그간 '최악의 부진'을 겪어 왔던 베르너였기 때문.
그러나 토트넘은 베르너와의 임대를 1년 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이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출전할 때에도 어느 팀이든 위협할 수 있는 특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말 경기에서 확인했 듯 그는 엄청난 속도를 지니고 있다. 이는 특히 우리가 경기 후반에 필요로 했던 부분이다"라며 베르너의 존재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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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이는 티모 베르너.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지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독일 복귀설이 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베르너가 토트넘에 잔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3-24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간 ‘최악의 부진’을 겪어 왔던 베르너였기 때문. 베르너는 과거 RB 라이프치히에서의 맹활약으로 첼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단조로운 드리블 패턴,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인해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 이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입단 초반 활약은 좋았다. 베르너는 주로 후반 교체로 나섰는데,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상대 수비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빠른 드리블 돌파 이후 크로스가 주된 루트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베르너의 패턴은 읽히기 시작했다. 리그 13경기 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아쉬웠다. 그러나 토트넘은 베르너와의 임대를 1년 연장했다.
현재까지의 성과를 볼 때, 최악의 선택인 것으로 여겨진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선발 기회를 몇 차례 잡았다. 움직임은 좋았다.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러나 ‘결정력’이 문제였다. 수 없이 많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매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빗나갔다.

수치로 증명되는 사실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했다. 베르너는 총 8회의 슈팅 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그 중에서도 유효 슈팅은 고작 3회였다. 베르너는 현재까지 무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까지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마치 18세 수준의 선수가 경기장에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독일 복귀설이 떠올랐다. 독일 현지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다. ‘에이스’ 오마르 마르무쉬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근접했고, 그 공백을 베르너로 채울 것이라는 추측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1월 이적시장 이후에도 베르너가 잔류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지금 이 순간에 내가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은 또다른 선수를 잃는 것이다. 며칠 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탈하며 1군 11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금 시점에서 누구도 보낼 수 없다”며 베르너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다.
동시에 베르너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이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출전할 때에도 어느 팀이든 위협할 수 있는 특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말 경기에서 확인했 듯 그는 엄청난 속도를 지니고 있다. 이는 특히 우리가 경기 후반에 필요로 했던 부분이다”라며 베르너의 존재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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