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후 “저가 항공 불안”…베트남 숙소예약 무더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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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로 베트남 관광지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대폭 줄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저비용 항공(LCC)에 불안감을 느낀 여행객들이 예약을 줄줄이 취소해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참사 이후 한국인들이 항공편 이용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관광 업계 관계자는 "참사 발생 후 2주 정도가 항공편 취소 심리가 가장 클 때"라며 오는 2월부터는 한국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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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모습. [사진 출처 = 제주항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mk/20250112165407550wziw.jpg)
최근 베트남의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과 푸꾸옥 등 관광지는 지난 두 달간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보통 한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여행 성수기는 12월~4월과 설 연휴를 대목으로 꼽는다.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푸꾸옥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한 운송회사는 승객 수가 최대 3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됐던 한국인 단체 관광도 30%가 취소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참사 이후 한국인들이 항공편 이용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꾸옥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한 회사도 참사 이후 예약 건의 10%가 취소됐고, 신규 예약도 30% 감소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다낭의 한 4성급 호텔 소유주는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50~60명의 손님이 무더기로 숙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급하게 예약이 취소돼 빈 객실을 채우기 힘들었다”며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의 비중이 가장 크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 중 한국인이 약 457만명(26%)에 이른다. 중국인 약 374만명, 대만인 약 129만명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도 급감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참사 당일부터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취소 건수는 약 6만8000건에 이른다. 서울에 사는 A씨는 VN익스프레스에 “베트남을 10번 정도 여행했고 대부분 저가 항공을 이용했다”며 “내가 운이 좋았던 것으로 생각하며 더 이상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베트남 관광 업계 관계자는 “참사 발생 후 2주 정도가 항공편 취소 심리가 가장 클 때”라며 오는 2월부터는 한국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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