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행…왕즈이와 우승 다툼

이재상 기자 2025. 1.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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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와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전날(11일) 펼쳐진 4강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16위)을 세트 스코어 2-0(21-14 21-18)으로 가볍게 제압, 대회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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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드 투어 파이널스 준결승 패배 설욕 도전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안세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와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전날(11일) 펼쳐진 4강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16위)을 세트 스코어 2-0(21-14 21-18)으로 가볍게 제압, 대회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안세영에게 말레이시아 오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그는 지난해 1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릎 부상 이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그는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안세영에게 설욕의 무대다. 그는 지난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 준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8승4패로 앞선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결승에 올라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와 맞붙는다.

여자 단식 준결승서 완승한 안세영.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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