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도합 리커버리 13회+경합 10회’ 코리안 듀오, 마인츠의 ‘3연승+4위’ 이끌다

포포투 2025. 1.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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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코리안 듀오가 궂은일을 도맡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들과 함께 마인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FSV 마인츠 05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VfL 보훔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리그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동시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8점(8승 4무 4패)을 기록, 4위로 도약했다. 이제 마인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홈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이재성과 파울 네벨이 2선을 받쳤다. 중원은 필립 음웨네, 사노 가이슈, 도미닉 코어, 안토니 카시가 담당했고, 백3는 모리츠 옌츠, 스테판 벨, 대니 다 코스타가 위치했다. 골문은 로빈 젠트너가 지켰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마인츠의 최근 상승세는 이날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마인츠는 전반 23분 부르카르트가 카시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손쉽게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보훔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리면서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반대로 보훔에게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반면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맞붙은 탓에 양 팀에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보훔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파울 횟수(14.3회)를 기록 중인 팀으로, 이날 역시 동일한 기조를 보였다. 그 결과 전반 19분 팀의 핵심 수비수 팀 외어만이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야코프 메디치와 조기 교체됐다. 마인츠도 피해갈 수 없었다. 파울 네벨이 경합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36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후반에도 마인츠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4분 음웨네가 좌측면에서 이재성이 내준 볼을 받아 컷백을 시도했고, 부르카르트가 밀어 넣으면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후 마인츠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이재성은 후반 45분 체력 안배 차원으로 넬슨 바이퍼와 교체됐다.


이날 이재성과 홍현석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궂은 일을 도맡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두 선수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기에 마인츠가 시종일관 강한 압박을 가하며 보훔의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90분을 소화하면서 기회 창출 1회, 공격 진영 패스 10회,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5점을, 홍현석은 54분을 소화하면서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성공 5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0점을 획득했다.


코리안 듀오의 전반기 성적은 극과 극이었다. 이재성은 1,181분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현지 매체 ‘키커’는 ‘랑리스테’를 통해 이재성을 ‘내셔널 클래스(Nationale Klasses)’로 선정하며 “기적적인 체력과 지칠 줄 모르는 태클로 이름을 떨쳤다”라고 호평했다. 반면 홍현석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311분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홍현석은 이날 이른 시간에 투입돼 활약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 이재성과 함께 후반기 전망을 밝힐 수 있게 됐다. 갑작스러운 투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윙백의 공격 가담에 힘을 보태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다시금 보 헨릭센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의 후반기 활약상에 따라 마인츠의 역사가 바뀐다. 코리안 듀오와 함께 마인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마인츠는 다가오는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17R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글=’IF 기자단’ 4기 송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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