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번다" 관심 폭발…올해도 역대급 '로또' 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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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공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한 강남권 '로또 분양' 소식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의 올해 첫 포문은 삼성물산이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원페를라'가 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3.3㎡당 6500만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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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일반 분양 물량 전년 대비 30%↓
고분양가 논란 속 강남 분상제 ‘래미안원페를라’ 분양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 수억원 가능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025: 1’ 넘어설까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역대급 공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한 강남권 ‘로또 분양’ 소식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기대돼 많은 경쟁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던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1025.57대 1에 달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보면 지난 2021년 입주한 ‘방배 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해 10월 29억3000만원, 2018년 입주한 ‘방배 아트자이’ 동일 면적이 지난해 말 12월 25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중 롯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르엘’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1차를 재건축하는 ‘반포더샵OPUS21’를 분양하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반포1단지3주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신동아)’ 등이 분양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서울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남권을 비롯한 입지가 좋은 곳들의 신규 분양 소식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29개 단지, 2만 2620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년 대비 33.8% 줄어든 6523가구에 그친다.
부동산R114는 올해 분양 시장과 관련해 “올해는 단순 경기 변동을 넘어 탄핵 정국 등으로 정책적·경제적·구조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물량이 쉽게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단기적으로는 과도한 청약 경쟁을 부추기는 현상으로 나오겠지만 향후에는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이어져 주택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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