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됐나?”…국회에 ‘내란성 불면증’ 세 컷 만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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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회에서 '내란성 불면증'이라는 주제의 세 컷짜리 만화가 공개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들이 내란성 스트레스,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해당 만화를 공개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내란을 찬성하는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사실상 지금 국민이 '내란성 불면증'을 겪고 있다"며 2차 내란 특검법 처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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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회에서 ‘내란성 불면증’이라는 주제의 세 컷짜리 만화가 공개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들이 내란성 스트레스, 내란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해당 만화를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에 확산된 해당 만화에는 잠을 자던 사람이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윤석열 체포됐나?”라면서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아직이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불이 꺼진 캄캄한 곳에서 웅크린 채 누워있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보는 그림에는 “잡혀갔나?”라는 문구가 새겨진 장면도 나왔다.
이날 민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국민으로부터 격리시켜 체포, 구금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다. 유 장관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
민 의원은 유 장관을 향해 “국정을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란 종식”이라며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내란을 찬성하는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사실상 지금 국민이 ‘내란성 불면증’을 겪고 있다”며 2차 내란 특검법 처리를 강조했다.
민주당 등 야 6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10일 오후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1차 특검법에서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제기됐던 야당의 특검 추천권과 특검 후보 비토권(거부권)을 없앴다. 제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게 했다. 국민의힘 탄핵 찬성파의 협조를 이끌어내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당인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야당의 일방적인 특검 법안 처리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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