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신현준 “사랑하는 故 김수미 어머니 하늘나라서 외롭지 않길”[KBS 연기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현준이 어머니처럼 여겼던 배우 고(故) 김수미에게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어머니 가시고 시간 지났지만 많은 분들이 수미 어머니 보고싶어하고 그리워 하시고 많이 사랑하시는 걸 느끼고 있다.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부디 외롭지 않고, 어머니 웃음 늘 그리운 것처럼 항상 웃으면서 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신현준이 어머니처럼 여겼던 배우 고(故) 김수미에게 마음을 전했다.
1월 11일 KBS 2TV에서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본래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날 신현준은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카메라에 딸을 안고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잡혔던 신현준은 "제가 아기랑 온 이유는 아무 상도 기대 못하고 와서인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힘들거나 지칠 때 항상 곁에 있어준 수많은 영양제들, 건강보조식품들, 화장품들 진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늘 기도해주시는 어머니, 가족, 아내 너무 감사드린다"고 진지하게 인사해 현장에 웃음을 줬다.
고 김수미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다리미 패밀리' 찍을 때 사랑하는 저희 어머니, 김수미 어머니가 소천하셨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많은분들이 위로해주시고 우리 아들들(김정현, 최태준)이 있어서 너무 많은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어머니 가시고 시간 지났지만 많은 분들이 수미 어머니 보고싶어하고 그리워 하시고 많이 사랑하시는 걸 느끼고 있다.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부디 외롭지 않고, 어머니 웃음 늘 그리운 것처럼 항상 웃으면서 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순간에 딸 아이를 안고 있어야 했는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민준, 예준, 민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게 항상 기도하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에 함께 출연하며 평소 고인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를 이어온 신현준은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아 눈물을 쏟으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재, ♥임세령 비키니 인생샷 남겨주는 다정남‥파파라치에 걸린 11년차 커플
- 혜리 과감하게 벗었다, 탄수화물 끊고 끈 비니키 소화 ‘역대급’
- 차주영 파격 가슴 노출까지…‘원경’ 1-2화 연속 19금 편성 왜?
-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 이세영, 가슴 필러 터져 재수술→日 렌탈 남친과 데이트 “2시간에 20만원” (영평티비)[종합]
- 송지효, 속옷만 입고 글래머 몸매 자랑…유재석 김종국 놀랄 파격 변신
- “성매매는 맞지만” 린, 이수 논란 설전 후회 “결혼 후 먹잇감, 긁어부스럼”(피디씨)
-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