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소환

최기철 2025. 1. 11.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이날 특별수사단은 정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후 행적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을 소환한 것은 정 실장이 세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이날 특별수사단은 정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후 행적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정 실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위원들을 소집했을 당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을 소환한 것은 정 실장이 세 번째다. 특수단은 앞서 지난 7일과 8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