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허은아 "개혁신당, 내홍 전말 모두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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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당 내홍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최근 개혁신당은 '사무총장 경질' 사태 여파로 허 대표와 일부 지도부 간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허 대표는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당 정상화를 위한 결자해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허 대표는 그동안 표면적인 문제제기만 입장을 밝힌 채, 당내 인사와의 갈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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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 측 "방향 전환 담는 계기 될 것"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당 내홍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그동안 표면적인 갈등에 대한 입장만 밝혔지만,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구체적인 갈등 전말을 모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허 대표는 내일(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내홍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허 대표 측은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당대표가 개혁신당 내홍의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밝힐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방향 전환을 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개혁신당은 '사무총장 경질' 사태 여파로 허 대표와 일부 지도부 간 갈등이 감정싸움으로 치달았다. 당내 일부에선 허 대표의 당 운영 미흡을 문제 삼으며 당대표·지도부 총사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 요구에 나섰다. 하지만 허 대표는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당 정상화를 위한 결자해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들은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허 대표가 일방적으로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해임했다고 문제 삼는 한편, 4·10 총선 당시 허 대표가 이준석 의원을 찾아가 비례대표 앞 순번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준석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 대표를 겨냥해 "선거 뛰느라 바빠 죽겠는데, 누군가가 비례 달라고 선거 중에 찾아왔다"며 "동탄에서 제가 사는 숙소까지 찾아와 울면서 난리 쳤고, 비례가 비례출마를 또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칼같이 잘랐다"고 했다.
허 대표는 그동안 표면적인 문제제기만 입장을 밝힌 채, 당내 인사와의 갈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모든 내홍을 밝히겠다고 선언한 만큼, 당 인사에 대한 폭로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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