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상’ 윤유선 “74년 데뷔, 모든 순간 연기하며 살아”[2024 KBS 연기대상]

‘미녀와 순정남’ 윤유선이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 수상 후 “이 자리에 30년 전에 섰던 것 같다. 백성현 엄마 역이었는데 오늘 만나서 반갑다”고 말했다.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윤유선은 “1974년에 데뷔했다. 제가 기억하는 모든 순간을 연기하면서 살았다. 잘한 때도 있고 못한 때도 있다. 만족스러울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순간이 있다. 그때마다 주어진 시간에 잘 성실히 했던 시간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음 아픈 소식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이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한시도 허투루 살지 말아아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윤유선은 “즐겁게 일했다. 듬직한 아들 지현우, 많이 사랑해 준 예진 언니, 존재 자체로 듬직한 두일 오빠와 가족으로 함께해 행복했다”며 ‘미녀와 순정남’ 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새 다들 1등하고 싶고 주연이고 싶어한다. 주인공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을 칭찬받는 것 같아 의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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