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17, 베를린영화제 초청…"특별 상영 예정"

전형주 기자 2025. 1.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준호 영화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달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각) "'미키 17'이 다음달 13일 열리는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영화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미키 17'은 오는 다음달 2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준호 영화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달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봉준호 영화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달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각) "'미키 17'이 다음달 13일 열리는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영화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죽으면 다시 만들어지는 복제인간 미키가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개척에 투입됐다가 17번째 죽을 위기를 겪는 가운데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봉 감독이 혼자 각본을 집필했다. 봉 감독 혼자 각본을 집필한 영화는 '미키 17'이 처음이다.

제작비는 1억5000만달러(20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미키 17'은 오는 다음달 2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북미 개봉일은 3월 7일, 일본 개봉일은 6월6일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