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몽피스, 48년 만에 최고령 ATP 투어 단식 우승 기록

이성훈 기자 2025. 1.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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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엘 몽피스

가엘 몽피스(52위·프랑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977년 이후 최고령 단식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몽피스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 클래식(총상금 68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지주 베리스(66위·벨기에)를 2-0(6-3 6-4)으로 제압했습니다.

1986년 9월생인 몽피스는 이로써 38세 132일에 ATP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1977년 홍콩 트로피에서 켄 로즈월(호주)이 만 43세에 우승한 이후 48년 만에 나온 최고령 ATP 투어 단식 우승 기록입니다.

1977년 로즈월 이후 ATP 투어 단식 최고령 우승 종전 기록은 2019년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세운 38세 74일이었습니다.

투어 통산 13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낸 몽피스는 우승 상금 10만 3천455 달러(약 1억 5천만 원)를 받았습니다.

역대 최고령 ATP 투어 단식 우승 기록은 1972년 리처드 곤살레스(미국)가 달성한 44세 7개월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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