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남미·아프리카까지 K뷰티 영토 확장" 이병만 코스맥스BTI 대표 [이주의 유통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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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산업이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가운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실적 호조를 누리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AI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이번 아트랩 인수로 발생하는 시너지로 뷰티 테크를 새롭게 정의하고 ODM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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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사업 총괄부터 뷰티테크 스타트업 인수 주도"
올해 신년사서 "전세계 뷰티 중심 자리잡겠다" 포부 밝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K뷰티 산업이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가운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실적 호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코스맥스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경영자로 각광받고 있다.
1978년생인 이 대표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이다.
2005년 코스맥스차이나 생산본부 사원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4년간 물류·구매·생산·운영 등 생산 전 과정을 두루 경험했다.
2014년부터는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 내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려놓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스맥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3년부터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대표를 맡으며 중국 및 아세안 지역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11월 AI(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인 아트랩(ART Lab)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AI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이번 아트랩 인수로 발생하는 시너지로 뷰티 테크를 새롭게 정의하고 ODM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3일 진행된 코스맥스그룹 시무식에서 코스맥스가 전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빠르고 가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건기식 ODM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 전략 방향으로 ▲고객·협력사와 동반 성공사례 창출 ▲각 역량 향상을 통한 전체 최고 수준 달성 ▲NEW(뉴) 비즈니스 확대 등을 설정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최근 수년간의 경영 기조에 맞춰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LOC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핵심 기능은 유지하고 전세계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 풀(Pool)을 확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LOCO 프로젝트로 개발된 제품이 현지 시장을 이끄는 기관차(locomotive)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생산 분야 혁신도 이어간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서울대, 미국 하버드대, 중국 푸단대 등 지난해 성사된 개방형 연구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로봇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생산가능수량(CAPA) 확대도 추진한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은 해외 확대를 목표로 움직인다.
코스맥스 그룹은 지난해까지 내부 역량 강화를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지서 글로벌 협업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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