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짜릿한 이글 안병훈 '아쉽네' [PGA]

권준혁 기자 2025. 1. 1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경기는 첫날과 동일한 조 편성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대표주자 김주형(22), 안병훈(33), 김시우(29)는 10분 간격으로 1번홀에서 차례로 티오프했다.

중간 합계 공동 11위(7언더파 133타)로 33계단 도약한 김주형은 공동 1위인 데니 맥카시, 패트릭 피시번(이상 미국·10언더파 130타)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풀 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 인 하와이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경기는 첫날과 동일한 조 편성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대표주자 김주형(22), 안병훈(33), 김시우(29)는 10분 간격으로 1번홀에서 차례로 티오프했다.



 



올해 첫 출격한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공동 11위(7언더파 133타)로 33계단 도약한 김주형은 공동 1위인 데니 맥카시, 패트릭 피시번(이상 미국·10언더파 130타)을 3타 차로 추격했다. 



 



김주형은 1번홀(파4) 1.6m 버디로 기분 좋게 포문을 열었고, 6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m 이내 떨어뜨려 가볍게 퍼트를 집어넣었다.



13번홀(파4) 그린 위 8m 가까이 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주형은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17번(파3)과 18번(파5)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이틀간 3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공동 58위까지 상위 7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1번과 9번홀(파5)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8번홀(파5) 그린 앞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노보기 4언더파 66타를 친 안병훈은 전날보다 44계단 뛰어올랐으나, 컷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3년 소니 오픈 챔피언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3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3라운드 진출은 불발됐다.



 



김주형처럼 2025시즌 첫 참가한 이경훈(33)은 이틀 동안 5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134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전날보다 5계단 하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