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TOP 선전 이끌고 있는 슈터 주찬서 "본선 진출 향해 끝까지 부딪히겠다"

충주/조형호 2025. 1. 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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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TOP U13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빛을 내고 있다.

시흥 TOP는 11일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3부 예선 홍콩 HKBA와의 경기에서 37-2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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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조형호 기자] 시흥 TOP U13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빛을 내고 있다.

시흥 TOP는 11일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이하 AYBC)’ U13부 예선 홍콩 HKBA와의 경기에서 37-25로 이겼다.

대회 1일차 필리핀 CITYHOOPS와의 첫 경기에서 크게 앞서다 충격적인 1점 차 역전패를 당한 시흥 TOP는 원주 YKK와의 두 번째 경기를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예선 1승 1패로 2일차를 맞이한 시흥 TOP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HKBA를 상대로 개인 기량에서 우위를 점했고 1일차 다소 삐걱거리던 팀워크도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안은 시흥 TOP는 승리를 추가하며 본선 진출을 향한 불씨를 밝혔다.

시흥 TOP 슈터 주찬서는 “3경기를 하면서 전반에는 우리가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반 가니까 체력이 떨어지면서 실수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어제(10일)는 개인 기량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려 했다면 이 경기는 팀워크가 잘 맞아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2승 1패로 2위에 자리 중인 시흥 TOP. 각 조 2위까지 본선 티켓이 주어지지만 쉽지 않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예선 마지막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강남 삼성. 이 경기에서 패하면 사실상 2위 수성이 어려워진다.

이에 주찬서는 “마지막 남은 경기의 상대가 정말 강하다(웃음).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열심히 부딪혀볼 생각이다. 승패를 떠나 앞으로 해외 팀들과 경기 뛸 기회가 생겨도 이번 경험을 통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시흥 TOP의 기대 이상의 선전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어져 본선 통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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