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韓 공격수가 잉글랜드에 뜬다! 양민혁, 드디어 토트넘 데뷔전 임박..."탬워스전에서 기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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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탬워스를 상대한다.
이번 상대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에 비해 전력상 확연한 열세를 보이는 팀이다.
드디어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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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탬워스를 상대한다.
이번 상대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에 비해 전력상 확연한 열세를 보이는 팀이다. 또한 토트넘은 오는 16일 아스날을 상대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탬워스전보다 훨씬 중요한 경기다. 따라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뒤,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릴 것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탬워스전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주말 FA컵 경기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5명의 토트넘 선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뽑은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양민혁이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을 포함,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알피 도링턴, 칼럼 올루세시 같은 어린 선수들이 이번 탬워스전에 기회를 얻을 것이라 내다봤다.
드디어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다가온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강원FC의 1군 명단에 포함됐다. 이어 곧바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국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단숨에 K리그1의 스타로 거듭났다. 양민혁이 2024시즌 K리그1에서 거둔 성적은 무려 12골 6도움이었으며, 시즌 후에는 신인왕과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의 엄청난 활약에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작년 여름, 토트넘은 양민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다만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하진 않았고, 강원에서 2024시즌을 마친 뒤 작년 12월에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후 1월 1일이 되며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이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왔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탬워스전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양민혁에 대한 아쉬운 일처리로 빈축을 샀다. 양민혁의 선수 등록을 마쳤음에도, 구단 홈페이지에 프로필과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다. 또한 등번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부실한 행정을 했다. 현재는 양민혁의 프로필과 사진, 그리고 18번의 등번호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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