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 뺑소니 60대 운전자 영장…4명 중경상
박수진 기자 2025. 1. 11. 10:42
▲ 음주운전 차량이 추돌한 오토바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합차를 들이받은 6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0일) 저녁 7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우회전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SUV를 몰고 중앙선을 다시 넘어 100m가량 달아나다가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차례로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등 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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