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에 WTI 3.53% 급등

류란 2025. 1.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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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석유산업에 대해 공격적인 제재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장 대비 2.61달러(3.53%) 오른 배럴당 76.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유가의 급등은 미국의 러시아 제재 때문입니다.

이날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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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석유산업에 대해 공격적인 제재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장 대비 2.61달러(3.53%) 오른 배럴당 76.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WTI는 3주 연속 상승세 기록했는데, 3주간 모두 7.11달러(10.24%) 올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84달러(3.69%) 상승한 79.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한때 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유가의 급등은 미국의 러시아 제재 때문입니다. 이날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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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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