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GA 개막 2주 연승 시동…히라타 겐세이 2R 선두 도약 [소니오픈]

권준혁 기자 2025.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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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던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스폰서 추천 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첫 풀 필드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2024년 9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포함한 시즌 4승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JGTO 상금 순위 1위였으나, 막판에 가나야 다쿠미(일본)에 역전 당해 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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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풀 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 인 하와이 대회에 출전한 일본의 히라타 겐세이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던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스폰서 추천 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첫 풀 필드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진행 중인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둘째 날.  히라타 겐세이는 2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이틀 동안 9언더파 131타를 작성한 히라타 겐세이는 한국시각 오전 10시 현재 1라운드 때보다 43계단 도약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초반 4개 홀에서 4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9번(파5)과 10번(파4), 그리고 12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골라냈다. 특히 4번홀(파3)에선 7.9m 퍼트를 집어넣으며 기세를 떨쳤다.



 



14번 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간 그는 15번홀(파4)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었으나, 정교한 세 번째 샷을 구사한 18번홀(파5)에서 0.6m 버디로 만회했다.



 



일본 오사카 출신인 히라타 겐세이는 2022년 프로 전향한 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6승을 거두었다. 2024년 9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포함한 시즌 4승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JGTO 상금 순위 1위였으나, 막판에 가나야 다쿠미(일본)에 역전 당해 2위로 마쳤다.



 



히라타 겐세이는 작년 12월 진행된 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Q스쿨에 참가해 PGA 투어카드는 따내지 못했지만, 이승택과 함께 2025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한편, 지난주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5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소니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합계 4언더파 136타를 쳐 30위권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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