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헌 자신감, 니콜슨 결장 공백 메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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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이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앤드류 니콜슨의 공백을 메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니콜슨 없이 3경기를 치렀다.
강혁 감독은 10일 원주 DB와 맞대결을 앞두고 "니콜슨도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데 발목에 통증이 남아 있다. 시즌이 길어서 여유를 가지고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대헌이 니콜슨 복귀 후에도 이런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가스공사는 3위라는 순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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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니콜슨 없이 3경기를 치렀다.
강혁 감독은 10일 원주 DB와 맞대결을 앞두고 “니콜슨도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데 발목에 통증이 남아 있다. 시즌이 길어서 여유를 가지고 하려고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 안양 정관장, 서울 SK, DB와 차례로 맞붙었다. 결과는 2승 1패다.
유슈 은도예가 니콜슨 대신 코트에 나서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여기에 이대헌이 득점력을 발휘하며 이길 수 있는 득점을 올렸다.
지난 4일 삼성과 경기까지 평균 5.9점 4.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대헌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5.7점 6.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5경기이며, 그 가운데 최다 득점은 15점이며 나머지는 10점이 3번, 11점이 한 번이었다.
그랬던 이대헌이 최근 3경기에서는 차례로 16점, 13점, 18점을 기록했다.
니콜슨의 20점을 가스공사 선수들이 나눠 책임져야 하는데 이대헌이 선봉에 선 셈이다.
강혁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대헌은 리바운드나 2점슛에서 굉장히 집중력이 좋아서 중요한 시점에 책임감있게 잘해줬다. 이대헌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니까 공격도 자연스럽게 풀렸다. 그러니까 집중력이 있고, 경기도 재미가 생겨 신나게 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대헌의 골밑 적극성이 생긴 건) 자신감이다. 이대헌이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경기 임하는 자세나 수비 등 적극성 있게 해서 공격도 자연스럽게 풀렸다. 자신감을 얻으니까 코트 시야도 넓어지고 그 전에 안 되었던 여러 가지가 되었다. 지금 굉장히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이대헌을 칭찬했다.
이대헌이 니콜슨 복귀 후에도 이런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가스공사는 3위라는 순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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