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현대모비스 꺾고 단독 선두 유지…6연승 질주! (종합)

박연준 기자 2025. 1.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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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치열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제압했다.

나란히 5연승 중이던 두 팀의 대결에서 SK는 6연승에 성공하며 21승 6패를 기록, 2위 현대모비스(19승 8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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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서울 SK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치열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제압했다. 나란히 5연승 중이던 두 팀의 대결에서 SK는 6연승에 성공하며 21승 6패를 기록, 2위 현대모비스(19승 8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1쿼터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외곽포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SK는 오세근의 외곽포와 함께 맹추격에 나서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양 팀은 전반을 37-37로 마무리하며 팽팽한 균형 속에 3쿼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SK는 6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과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SK는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연속 외곽포로 순식간에 10득점을 추가하며 쉽게 경기를 끝낼 듯 보였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옥존이 3점포와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며 종료 40초를 남기고 5점 차, 27초를 남기고는 4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SK는 종료 11초를 남기고 워니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SK의 워니는 19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재현은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의 옥존은 3점포 6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3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84-61로 대파하며 단독 3위(16승 11패)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 쿼터에서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려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22점 차까지 앞서며 경기를 끝냈다.  

김낙현은 3점포 8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2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대헌은 18점 8리바운드, 은도예는 17점 17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7점 5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가 1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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