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 망치 난동' 한국여성 얼굴 공개…"석달전도 남자 폭행"
전형주 기자 2025. 1. 11. 09:44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한국인 여학생의 얼굴이 공개됐다.
일본 뉴스네트워크는 11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여학생 유모씨가 경찰차를 타고 호송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유씨는 전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을 향해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유씨의 공격으로 20대 대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피해자 8명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 출혈이 있어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모두 부상이 경미해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한테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학교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다만 유씨와 같은 학부생들은 유씨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학생 A씨는 "3개월 전쯤 유씨가 갑자기 같은 학부 남학생의 머리를 내려쳤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역시 그 녀석이 범인이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 B씨도 "유씨는 언제나 학교 내에서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아 크게 사고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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