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보기에 발목 잡힌 이경훈, 하와이 소니오픈 컷 탈락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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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출격한 이경훈(33)이 쇼트게임에서 고전했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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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들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출격한 이경훈(33)이 쇼트게임에서 고전했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계속된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총 14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명이 기권한 가운데, 이틀 합계 5오버파 145타를 친 이경훈은 최하위권인 공동 135위에 머물러 있다. 1라운드 때보다 6계단 내려간 순위다.
이경훈은 전날 3오버파를 작성한 1라운드 때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134위(-2.345)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공동 115위(1.90개)였다.
이날 이틀째 경기 초반에는 순조로웠다. 첫 홀인 10번홀(파4) 4.8m 버디 퍼트로 출발한 데 이어 파4인 12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특히 15번홀에선 9m 남짓한 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17번홀(파3) 티샷을 그린 우측 벙커로 보내면서 좋은 리듬이 깨졌다. 2.4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고, 후반 들어 오버파로 전환됐다.
3번홀(파4)에선 0.7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한 데 이어 4번홀(파3)에선 한번에 3타를 잃었다. 그린 우측 러프에서 시도한 세컨드 샷은 바로 앞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한번에 탈출하지 못했다.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4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했다.
8번홀(파4) 그린에서는 9.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써냈다. 투 온을 시도한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예상 컷 기준선인 3언더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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