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포수로 생각 중”…사령탑 시선 사로잡은 LG 이주헌, 2025시즌 확실히 자리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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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수는 (이)주헌이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이주헌을 사령탑은 2025시즌 박동원의 뒤를 받칠 두 번째 포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최근 만났던 염경엽 LG 감독은 "야수 쪽에서는 이영빈, 송찬의, 구본혁, 김범석, 이주헌 등이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 같다"며 "(포수) 수비 쪽은 (김범석보다) (이)주헌이가 낫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이주헌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박동원의 뒤를 받칠 두 번째 포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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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수는 (이)주헌이를 생각하고 있다.”
사령탑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이주헌(LG 트윈스)이 2025시즌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성남중, 성남고 출신 이주헌은 우투우타 포수 자원이다. 지난 2022년 2차 3라운드 전체 27번으로 LG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으며, 2022년 말부터 2024년 4월까지 현역으로 군 복무도 마쳤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KT위즈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했던 플레이오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도 참가해 기량을 끌어올린 이주헌이다.
최근 만났던 염경엽 LG 감독은 “야수 쪽에서는 이영빈, 송찬의, 구본혁, 김범석, 이주헌 등이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 같다”며 “(포수) 수비 쪽은 (김범석보다) (이)주헌이가 낫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지난 시즌 중반만 해도 LG의 두 번째 포수는 ‘범바오’ 김범석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였다. 2023년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LG에 지명된 김범석은 타고난 장타력이 강점인 우투우타 포수 자원. 2023시즌 퓨처스리그 58경기에서는 타율 0.286(196타수 56안타) 6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매서운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1군 통산 성적은 80경기 출전에 타율 0.222(189타수 42안타) 7홈런 2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2였다.
하지만 김범석은 급격한 체중 증가 및 잦은 부상으로 지난해 13경기에서만 포수 미트를 꼈다. 시즌 종료 후 마무리 캠프에서도 10kg을 감량했지만, 포수 훈련은 받지 않았다.
염 감독은 “김범석이 마무리 캠프에서 (포수 수비) 훈련을 받지 않았다. 스프링캠프에서만 수비 훈련을 받아서는 두 번째 포수로 쓰기 쉽지 않다”며 “두 번째 포수는 주헌이를 생각하고 있다. (김범석은) 세 번째 포수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의 가능성 또한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염 감독은 “(김범석은) 대타와 지명타자로 생각 중”이라며 “(상대 선발투수로) 왼손 투수가 나왔을 때 선발 지명타자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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