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월드클래스' DF 영입 작업 본격화..."다음주 미팅 계획→1,500억 원 규모 계약 제시"

이동우 기자 2025. 1.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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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알폰소 데이비스과 본격적으로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혈안인 레알은 현재 레프트백 데이비스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FA로 동시에 품어 수비를 강화하고자 한다.

마침내 지속적으로 데이비스와 접촉해온 레알이 그에게 본격적으로 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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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레알 마드리드가 알폰소 데이비스과 본격적으로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캐나다 국적의 데이비스는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16살의 나이에 대표팀 최연소 데뷔,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성장한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해당 시즌에 '트레블' 일원으로서 맹활약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뮌헨의 좌측면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21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많은 클럽들이 데이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에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 그 중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표해왔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혈안인 레알은 현재 레프트백 데이비스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FA로 동시에 품어 수비를 강화하고자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현재까지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연봉 2천만 유로(약 3백억 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제안했지만 데이비스는 아직 재계약 협상에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데이비스는 이번달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마침내 지속적으로 데이비스와 접촉해온 레알이 그에게 본격적으로 계약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 “레알은 다음 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와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에 FA 신분이 되는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설득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데이비스에게 제안한 구체적인 액수도 알려졌다. 이어서 매체는 “현재 데이비스가 뮌헨과의 계약 연장이 암초에 걸린 상황에서 레알은 5년간 총 1억 유로(약 1,5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뮌헨이 제시한 조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 결정은 데이비스의 손에 달려 있으며, 레알이 제시한 조건을 수락할지 거절할지는 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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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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