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정관장, GS칼텍스 잡고 구단 최다 9연승 신기록 달성! (종합)

박연준 기자 2025. 1.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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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혈투 끝에 구단 최다 9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정관장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25-23 25-27 25-22 20-25 15-12)로 꺾었다.

1세트에서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 속에 20-16으로 앞섰으나, GS칼텍스의 추격으로 23-23 동점을 허용했다.

4세트에서는 GS칼텍스의 실바가 12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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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정관장이 혈투 끝에 구단 최다 9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정관장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25-23 25-27 25-22 20-25 15-1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9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16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정관장은 13승 6패(승점 36)를 기록하며 1위 흥국생명(승점 44), 2위 현대건설(승점 43)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번 경기에서 정관장의 메가는 33점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부키리치(16점), 정호영(15점), 박은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하위 GS칼텍스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맛봤다. 특히 GS칼텍스의 실바는 무려 4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정관장은 메가의 활약 속에 20-16으로 앞섰으나, GS칼텍스의 추격으로 23-2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호영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실바와 유서연, 김미연의 활약으로 24-24 듀스 상황을 만들었고, 뚜이와 오세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정관장은 3세트에서 다시 메가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 메가는 24-22에서 결정적인 퀵오픈 득점을 성공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에서는 GS칼텍스의 실바가 12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다. 실바는 24-20에서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실바의 연속 범실로 분위기가 정관장 쪽으로 기울었다. 정관장은 신은지의 서브 에이스와 메가의 백어택으로 13-10까지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5 25-18)으로 완파하며 11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8승 2패(승점 51)로 2위 대한항공(승점 39)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9개-2개)과 서브(7개-2개)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레오(13점), 신펑(9점), 허수봉(9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KOVO,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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