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2025년 학부생 등록금 일제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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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을 일제히 동결한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0일 화상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그동안 등록금 동결로 교육·연구 분야에서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지만, 고환율과 고물가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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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을 일제히 동결한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0일 화상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협의회 소속 대학은 강원대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교다.

이로써 이들 거점대는 올해로 17년째 등록금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각 대학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예산 절감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또 이날 회의에서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런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년부터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대학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장학금 지급액’에 대한 평가의 부당성도 호소했다. 대학별 장학금 지급액의 경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는 장학금 지급액을 그 지표로 하고 있는데, 국립대의 경우 등록금이 사립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도 사립대에 비해 지급액이 낮다는 이유로 불리한 평가 결과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향후 국립대가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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