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원하는 팀부산 맏형 야전사령관 ‘김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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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부산 맏형 야전사령관 김강현(사직중 졸업 예정)은 유종의 미를 원한다.
제주도 전지 훈련을 마무리한 김강현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팀부산)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3학년 동료들부터 후배들까지 패턴 플레이를 잘 익혀준 덕분에 완전체 전력이 아님에도 '전국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 또, 우리를 지휘해주신 (김)영삼 코치님이 정말 (우리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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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부산 맏형 야전사령관 김강현(사직중 졸업 예정)은 유종의 미를 원한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 이후 전국 각지를 누비며 꾸준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팀부산은 2025년을 제주도 투어로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향한 팀부산은 스토브리그를 겸한 ‘제1회 전국 꿈나무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고, 전지 훈련 마지막 날에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도 쌓았다.
이번 대회 U14/U15부에 출전한 팀부산 맏형 라인은 4승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완전체 전력이 아닌 걸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김강현은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물론 적극적인 토킹으로 팀 공격 전개를 도왔다.
제주도 전지 훈련을 마무리한 김강현은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팀부산)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3학년 동료들부터 후배들까지 패턴 플레이를 잘 익혀준 덕분에 완전체 전력이 아님에도 ‘전국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 또, 우리를 지휘해주신 (김)영삼 코치님이 정말 (우리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부분의 중학교 유소년 팀들의 경우 타 지역의 경쟁자들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적다. 팀부산도 마찬가지.
이튿날 수원 KT 유소년과 맞대결을 치른 팀부산은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서다 후반 들어 뒷심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의 또래들과 맞대결을 펼친 소감은 어땠을까.
“수원 KT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피지컬이 좋은 친구들이 많았지만,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만 다운되지 않고, 패턴 플레이를 더 활용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 거다.” 김강현의 말이다.
끝으로 고교 입학을 앞둔 김강현은 “부산에서 가장 큰 대회인 동아대 승학배 대회는 완전체 전력으로 나선다. 안 다치고 웃으면서 고교 입학 전 마지막 무대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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