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 “놀이처럼 배워요”... 우리 아이 경제교육에 용돈까지 ‘부지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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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돈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매우 부족합니다. 공교육을 비롯해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이 때문에 젊은 나이에 파산하는 문제도 생기죠."
김 대표는 "아이들이 용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금융사와 제휴를 진행 중"이라며 "앱 리뉴얼 작업과 금융투자게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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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어린이 경제교육 기회 부족
아이들 경제관념, 미래자산 형성
앱테크 리뉴얼로 차별화
“아이들이 돈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매우 부족합니다. 공교육을 비롯해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이 때문에 젊은 나이에 파산하는 문제도 생기죠.”

김주환 대표는 부지런컴퍼니 창업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부지런컴퍼니는 아이들이 경제를 공부하고, 미래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이다. 대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강남구 학원강사 등으로 경험을 쌓은 김 대표가 2022년 7월 창업했다.
김 대표는 “금융 조기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지만 두 아이의 아빠인 제가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국내에서는 그런 곳이 부족했다”며 “반면 해외 금융 선진국은 돈의 속성과 돈 버는 방법을 조기에 가르치도록 프로그램이 잘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되면 과시나 유행을 위해 돈을 과도하게 소비하거나 무리한 투자에 따른 파산 등 청소년의 심각한 사회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등 세계 금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은 어린 시절부터 하브루타, 성년식 등의 경제교육을 통해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유대인은 걸음마를 하기 전부터 동전을 쥐여 주며 늘 저금통에 저축하는 습관을 가르친다. 생후 6개월부터는 체다카(기부를 위한 저금통) 교육을 통해 돈이 들어온 만큼 그 돈에서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먼저 실천하도록 해 진정한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친다는 설명이다.
남자는 만 13세, 여자는 만 12세 성인식에서 친척들에게 받은 적지 않은 축하금을 종잣돈으로 스스로 관리하게 해 돈 관리법과 투자법을 찍부터 익히게 한다. 이는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를 책임감과 자존감 높은 인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1% 부자에 유대인이 가장 많은 이유다.
부지런컴퍼니는 ‘부지런(BusyRun)’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부모, 자녀 간 용돈 미션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고, 용돈 기입장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서 모은 용돈으로 스토어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부지런은 캐시워크나 틱톡도 뛰어든 앱테크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어린이용 앱테크 서비스로 리뉴얼 해 미션 성공과 광고시청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투자 게임으로 재미있게 보상을 획득하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서 나온 광고시청 수익금과 B2B(기업대기업) 상품중개 모델, 지방자치단체 교육 프로그램 판매 등으로 수익화에 나선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용돈을 저축할 수 있도록 금융사와 제휴를 진행 중”이라며 “앱 리뉴얼 작업과 금융투자게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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