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념을 뒤엎는 2025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 10 [PADO]

김수빈 에디팅 디렉터 2025. 1.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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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여러 곳에서 2025년 투자 전망을 제시합니다.

앞으로도 미국 빅테크의 주도가 계속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지표가 미국 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은 역설적으로 트럼프 아래에서도 조 바이든 시기와 같은 트렌드--대형 테크기업이 주도하는 미국의 세계 경제와 시장 지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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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새해를 맞아 여러 곳에서 2025년 투자 전망을 제시합니다. 앞으로도 미국 빅테크의 주도가 계속될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노심초사 고민하는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에 안전하게 다수의 의견을 좇을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남들 하는대로 따라해선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래서 '역발상' 투자라는 것도 있고요. 모건스탠리에서 25년간 글로벌 시장을 다뤘던 FT 칼럼니스트 루치르 샤르마의 1월 6일자 '역발상' 글로벌 경제 트렌드 10선을 소개합니다. 물론 역발상 투자 아이디어가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샤르마는 몇 년 전부터 미국 시장이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해 왔지만 미 증시는 꾸준히 팽창을 계속해 왔죠. 하지만 여러 지표가 미국 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덜 진정되고 있으며 미국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진리는 세상에 떠다니는 주류적 의견과 루치르 샤르마의 이견 사이에 존재할 것입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역할이 잠드는 것을 계속 깨우는 쇠파리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쇠파리 같은 '역발상' 경제 예측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로이터=뉴스1

세계는 점점 더 분열되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 바로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집착하는 것 같다. 새해에 대한 모든 전망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와 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단일 요소는 결코 예측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수 없다. 세계는 일극적(unipolar)이지 않으며 한 개인을 중심으로--그게 트럼프처럼 큰 인물이라 할지라도--돌아가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종종 예상을 벗어났으며, 때로는 미미했다.

투자자들은 2017년 트럼프가 집권했을 때 부정적 충격에 대비했으나 그해는 미국 주식 시장이 역대 가장 안정적이었던 해 중 하나로 판명됐다.

트럼프는 관세로 중국을 약화시키겠다고 끊임없이 위협했지만, 그의 첫 임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주요 시장은 중국으로 심지어 미국조차 능가했다.

과거를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면 트럼프 2.0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은 역설적으로 트럼프 아래에서도 조 바이든 시기와 같은 트렌드--대형 테크기업이 주도하는 미국의 세계 경제와 시장 지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들은 이미 매우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차기 미국 대통령 이상으로 큰 흐름에 취약한 상태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경쟁 심화가 다시 찾아와 대대적인 지각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속)

PADO 웹사이트(https://www.pado.kr)에서 해당 기사의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국제시사·문예 매거진 PADO는 통찰과 깊이가 담긴 롱리드(long read) 스토리와 문예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창조적 기풍을 자극하고, 급변하는 세상의 조망을 돕는 작은 선물이 되고자 합니다.

김수빈 에디팅 디렉터 subin.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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