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천군만마' 오재현, 15분 뛰기로 하고 '2배' 더 뛰었다 "감독님께 내가 더 뛰겠다고..."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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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26·서울 SK)이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재현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다.
오재현은 경기 후 "1위가 바뀔 수 있는 경기라 중요했다. 그만큼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며 "지난 맞대결은 아쉽게 패했는데 오늘은 지는 경기를 하지 말자고 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고양 소노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오재현은 수원 KT, 대구 한구가스공사전까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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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간 SK는 21승6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6연승이 무산된 현대모비스는 19승8패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SK는 주축 가드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으로 뛸 수 없었지만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오재현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다. 이날 그는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현은 경기 후 "1위가 바뀔 수 있는 경기라 중요했다. 그만큼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며 "지난 맞대결은 아쉽게 패했는데 오늘은 지는 경기를 하지 말자고 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고양 소노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오재현은 수원 KT, 대구 한구가스공사전까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병원 검진 결과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오재현은 통증 속에서도 본인 의지에 따라 출전을 강행했다.
선배 김선형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오재현이다. 그는 "지난 시즌 형들이 빠졌을 때 1번을 보기도 했다. 당시 느낌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뛰었다. 오랜만이었지만 후반에 여유를 찾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초반 경기 감각을 찾는데는 애를 먹었다. 1쿼터 무득점에 그친 점이 아쉬웠다. 전희철 감독도 "(오)재현이가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1쿼터에 감을 못 찾았다. 그래서 팀 공격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며 "다행히 후반에 가서 좋아졌다. 패스가 잘 나가고 공격 타이밍도 좋았다. 경기력을 찾아 다행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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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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