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황재균 벤클' 회상한 배정대 "서로 안풀릴 때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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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중반,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다.
바로 한화 이글스 박상원의 세리머니에 kt wiz 황재균과 장성우가 크게 흥분해 경기 후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것.
배정대는 이후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는 시간에서 지난해 6월5일 수원에서 일어난 한화와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이 다소 상기된 상태로 박상원을 향해 다가가면서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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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 중반, KBO리그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다. 바로 한화 이글스 박상원의 세리머니에 kt wiz 황재균과 장성우가 크게 흥분해 경기 후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것. kt wiz 배정대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해당 사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정대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치과의사 매직박'에 출연해 유튜버 '매직박'과 함께 2024시즌을 치른 소감, 트레이드 이야기에 대한 생각, 2025시즌 준비 과정, 한화로 이적한 엄상백, 심우준, kt wiz에 합류한 장진혁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배정대는 이후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는 시간에서 지난해 6월5일 수원에서 일어난 한화와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한화는 8회말, 12-2로 크게 앞서 있었다. 하지만 박상원은 선두타자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박수치며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장면을 벤치에서 본 장성우는 박상원을 향해 크게 흥분했다. 류현진이 이후 미안하다는 의사를 표시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이 다소 상기된 상태로 박상원을 향해 다가가면서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박상원 역시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두 팀의 설전은 계속됐고 김경문 한화 감독과 이강철 kt wiz 감독이 직접 나와 얘기를 나누면서 두 팀의 충돌은 마무리됐다.
배정대는 "야구가 미국에서 시작됐다. 불문율 같은 것이 있다. 다른 스포츠는 모르겠지만 야구는 큰 점수차가 발생하면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한다. (박)상원이 형이 자극은 했으나 얘기를 들어보니 심리 상담하는 분들이 (박)상원이형에게 '제스처를 과감하게 해봐라'라고 했는데 그 상황에 바로 적용이 된 것이다. 서로 좋지 않았을 때 그렇게 됐다"고 회상했다.
단, 그는 "앙금은 전혀 없다. 야구장의 일은 야구장에서 끝나야 한다. 야구장 바깥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날 상황은 되게 심각했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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