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헤어 바꾼 염혜선, 훌륭한 분배로 4명 두 자리 득점 유도 "승리에 의미가 있다"

이형주 기자 2025. 1.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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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염혜선. 사진┃KOVO

[STN뉴스=장충] 이형주 기자 = 염혜선(33)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관장은 1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25-23, 25-27, 25-22, 20-25, 15-1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구단 역사상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 염혜선은 훌륭한 볼배급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염혜선의 토스 분배 속 메가, 부키리치, 정호영, 박은진 네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염혜선은 "힘겹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쉬고 나서 (첫 경기였는데) 쉬었다가 와 흐름을 뺏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흐름을 뺏기지 말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잘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 팀이 블로킹, 서브 같은 것을 준비를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 체력이 있어야 버티는 힘이 세진다. 오늘 부키리치가 (컨디션이) 안 되다보니까 메가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겨내면서 승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희진 감독은 구단 역대 최다 연승에도 "구단 연승이고, V-리그 역대 최다 연승을 원한다"며 더 먼 곳을 바라봤다. 염혜선 역시 공감하며 "구단 연승을 하면 좋지만. 감독님 말씀대로 리그 연승에 대한 목표를 두고 싶다. 매 경기 승리를 해야 하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염혜선은 연승이 힘든 것을 잊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염혜선은 "개인적으로도 이겨야만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승패에 대한 것이 큰 것 같다.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하지만 오늘 경기 승리는 좋은 약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혜선은 시즌 초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팀으로 달라진 정관장에 대해 "팀 워크가 생긴 것이 큰 것 같다. 팀이 안 될 때 무너지기도 했다. (상대에) 쉬운 팀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믿는 힘이 생긴 것 같다. 한 선수가 안 되면 다른 선수가 커버해주는. 팀 워크가 생기며 더 좋은 팀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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