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선수들이 맞나 싶었다" 고희진, 9연승 구단 신기록에도 표정은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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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9연승 신기록.
하지만 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정관장이 이날 승리로 2008-2009시즌에 기록한 8연승을 넘어 역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고희진 감독은 기뻐하지 않았다.
고희진 감독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나는 V리그 역사를 바꾸고 싶지 구단 연승 기록은 소소한 부분이다"라면서 "선수들과 함께 큰 목표를 갖고 달려가고 싶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아쉬움을 많이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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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 윤욱재 기자] 구단 최다 9연승 신기록. 하지만 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정관장은 메가가 33득점을 폭발하는 한편 부키리치가 16득점, 정호영이 15득점, 박은진이 10득점, 표승주가 6득점, 염혜선이 4득점을 각각 따내며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정관장 입장에서는 이제서야 14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최하위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었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이겼지만 보완할 점이 많은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오늘 '우리 팀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라는 고희진 감독은 "연습할 때 하지 말자고 한 것이 다 나왔다. 이럴 땐 감독 잘못이다. 반성을 많이 해야 하는 경기다"라고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 경기 내용을 돌아보는 것이 먼저였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외국인선수 부키리치가 공격 성공률 28.21%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고희진 감독은 "배구는 팀 스포츠다. 오늘은 부키리치 1명만 문제가 아니었다. 오늘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좋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이 이날 승리로 2008-2009시즌에 기록한 8연승을 넘어 역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고희진 감독은 기뻐하지 않았다.
고희진 감독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나는 V리그 역사를 바꾸고 싶지 구단 연승 기록은 소소한 부분이다"라면서 "선수들과 함께 큰 목표를 갖고 달려가고 싶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아쉬움을 많이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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