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잘래?" 이세영, 나인우에 키스하며 첫 등장…마지막 밤 보냈다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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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나인우에게 키스하며 등장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는 지강희(이세영 분)에게 달려간 천연수(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강희는 천연수에게 "마지막으로 묻는 거다. 너 진짜 서울로 대학 안 가?"라고 물었고, 미안하단 천연수의 말에 "너한텐 나보다 할아버지가 중요하겠지. 야망도 없는 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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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세영이 나인우에게 키스하며 등장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는 지강희(이세영 분)에게 달려간 천연수(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시절 "튀기"라는 놀림을 받고 자란 지강희는 스무 살이 되는 해 고향을 떠나기로 했다. 지강희의 아빠 지춘필(최민수)은 지강희가 서울로 떠난단 말을 듣고 지강희 친구인 천연수를 만났다. 천연수는 "절 투명 인간 취급한다. 아름이 말론 고시텔까지 계약했다더라"고 토로했다. 지춘필이 "너 강희 서울 가면 서울 남자들 엄청 만난다?"고 하자 천연수는 "그게 뭐요"라며 지춘필이 괜찮은지 물었다. 지춘필은 "나도 어릴 때 엄마 속을 엄청 썩였다. 내 딸인데 어디 가겠냐"라며 딸에게 주라며 돈을 건넸다. 아저씨가 직접 줘라. 나랑은 눈도 안 마주친다"며 돈을 다시 주었다.
실랑이 끝에 결국 돈을 받게 된 천연수. 그때 지강희에게 전화가 왔다. 지강희는 "지금 작별 인사할게. 잘 살아 천연수. 마지막 차 타고 서울 가서 두 번 다시 안 올 거다"라고 선언했다. 천연수는 금방 가겠다며 모텔에 있는 지강희에게 달려갔다. 어둠 속에서 천연수를 부른 지강희는 "전기세를 못 내서 전기가 끊겼다. 춘필 씨가 호주에 있는 금광인가 은광에 다 돈을 써버렸겠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지강희는 지춘필이 준 생일 선물 테디 베어를 보여주며 "이게 오리지널이란다. 모텔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는데 100만 원 넘는 인형을 선물해? 차라리 노트북이면 몰라"라고 짜증을 내면서도 테디 베어에게 안겼다. 지강희는 천연수에게 "마지막으로 묻는 거다. 너 진짜 서울로 대학 안 가?"라고 물었고, 미안하단 천연수의 말에 "너한텐 나보다 할아버지가 중요하겠지. 야망도 없는 놈"이라고 말했다.
지강희는 "연수야. 나랑 잘래?"라며 "너 맨날 내 생각하잖아. 자연스러운 거지. 너랑 난데"라고 제안했다. 천연수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당황했지만, 지강희는 "너 자면서 맨날 내 생각하잖아. 너 콘돔도 있잖아"라고 도발했다. 천연수는 "네가 모텔 판촉물이라면서 친구들이랑 똑같이 준 거잖아"라며 가겠다고 일어났다.
그런 천연수를 붙잡은 지강희는 "내가 떠나고 나면 너도 다른 여자 만나서 사랑할 거 아냐.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다"고 다시 말했다. 천연수가 "네 반항에 동참하고 싶진 않다"고 하자 지강희는 "호기심도 반항심도 아냐. 그냥 처음은 제일 순수한 거니까"라며 천연수에게 키스했다. 지강희가 "싫어? 그만할까?"라고 묻자 천연수는 지강희를 붙잡고는 "자면? 안 떠날 거야?"라고 물었다. 지강희는 "연수야. 나랑 잘래?"라고 다시 물었고, 두 사람은 키스했다. 이후 지강희는 떠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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