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GS칼텍스, 정관장에 다시 패배…이영택 감독 “이렇게 지면 뭐라할 수 있겠는가, 다시 전력투구할 것”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5. 1.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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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부진을 끊어낸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패배에도 선수들의 노력을 치켜세웠고, 다시 한번 반등을 약속했다.

이영택 감독은 "이렇게 지면 감독으로서 할 말이 없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직전 경기에 이어 풀세트를 소화하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것이다. 잘 버텨줬다. 정관장과는 분명 실력 차이가 있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오늘 같이 접전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한 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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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부진을 끊어낸 GS칼텍스. 하지만 2연승의 기쁨은 없었다. 풀세트 접전 속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영택 감독은 패배에도 선수들의 노력을 치켜세웠고, 다시 한번 반등을 약속했다.

GS칼텍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속 세트 스코어 2-3(23-25 27-25 22-25 25-20 12-15) 패배를 당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열렸던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반전을 일으키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오랜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2연승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이날 실바가 49득점을 폭격하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지만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사진=KOVO
사진=KOVO
그러나 이영택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이영택 감독은 “이렇게 지면 감독으로서 할 말이 없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직전 경기에 이어 풀세트를 소화하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것이다. 잘 버텨줬다. 정관장과는 분명 실력 차이가 있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오늘 같이 접전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한 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현재 팀 상황이 힘을 빼고갈 여력이 없다. 만만하게 볼 팀도 없다. 16경기 남았다. 잘 훈련하고, 잘 관리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선수들이 직전 경기 승리 후 다시 자신감도 되찾았고, 분위기도 끌어올라왔으니 매 경기 전력투구 해보겠다”라고 각오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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