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금쪽이 母, 아들 구조요청에 실소…오은영 "아이에게 절망적"('금쪽같은')

조나연 2025. 1. 10.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금쪽이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금쪽이 엄마가 다시 등장에 솔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금쪽이 아빠는 진지한 대화 중에 아내가 웃자 "아들이 구조요청을 하는데 왜 웃는 거냐"며 "금쪽이가 엄마가 '피식' 웃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금쪽이 엄마는 "당황하는 상황에서 웃음이 난다. 우는 게 싫어서 결혼식에서도 내내 웃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금쪽이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금쪽이 엄마가 다시 등장에 솔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출이 어려운 금쪽이를 위해 집 안에서 심리극 선생님과 함께 심리극이 진행됐다. 심리극 선생님이 엄마의 모습을 재연해서 연기를 했고, 금쪽이 부모는 "너의 마음을 많이 못 알아주고 읽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또한 관찰 영상을 부모와 함께 보게 된 금쪽이는 엄마한테 초밀착한 채로 "넘기라니까 왜 안 넘기냐"며 영상을 보기 싫어했다. 또한 금쪽이는 엄마에게 하는 과격한 모습을 보면서 손가락 분지르기 전에 빨리 넘겨라"고 괴로워했다.

결국 금쪽이는 "그만하라"라며 모니터링 솔루션을 중단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어 금쪽이와 함께 외출을 시도한 엄마는 예민한 금쪽이에게 자극적인 말을 쏟아내버렸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다시 막말로 대응했고, 엄마와 금쪽이는 다시 갈등을 빚었다.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심각하게 상처받은 모습에도 계속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아빠는 진지한 대화 중에 아내가 웃자 "아들이 구조요청을 하는데 왜 웃는 거냐"며 "금쪽이가 엄마가 '피식' 웃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금쪽이 엄마는 "당황하는 상황에서 웃음이 난다. 우는 게 싫어서 결혼식에서도 내내 웃었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부적절한 웃음이다. 자꾸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게 엄마의 특징인 것 같다. 엄마의 감정을 다루는 면에 있어서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려 한다. 그걸 애써 보려고 하지 않고 축소해서 가볍게 넘어가려는 방어기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박사는 "내가 엄마한테 얘기해 봤자 더 힘들다고 생각할 거다. 우리 엄마는 즐겁고 재밌는 삶을 살고 싶을 텐데 나 때문에 불행하겠구나 내가 없어지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가깝게 지내는 중요한 관계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