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신 티갈라, 산불 피해자 돕기 나서..버디 할때마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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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히스 티갈라(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참가 도중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현지에선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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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0일 “티갈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에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달러, 이글 1개당 250달러씩 적립해 적십자 등 구호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 인근에선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LA 서부 해안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은 돌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다음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도 산불 피해 구역에 포함돼 대피 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티갈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남쪽 오렌지카운티에서 태어나 인근 페퍼다인 대학교를 졸업했다. 티갈라는 “이 끔찍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팰리세이즈 산불은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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