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韓태생 3명이 한국서 LIV 경기,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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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는 출범 때부터 한국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케빈 나는 "내가 LIV에 합류했을 때부터 그들은 한국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다만 한국의 많은 골프장들은 거액을 지불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에 대회 개최에 상당히 신중하다. 영향력이 있는 분들에게 내가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잭니클라우스GC가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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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는 2022년 출범 때부터 한국 개최 계획”
영향력있는 분들께 요청해 최종 확정 이끌어
“LIV 골프는 출범 때부터 한국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재미동포 골프 선수 케빈 나(42)는 “한국 팬들이 LIV 골프를 한 번 보면 평생 팬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의 흥행을 자신했다.
케빈 나는 9일(현지 시간) 영국 골프먼슬리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회 개최의 배경과 한국 팬들 앞에 서는 데 대한 기대 등을 얘기했다. 2022년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 그는 LIV 내 아이언헤드GC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스타 장유빈을 영입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케빈 나는 “내가 LIV에 합류했을 때부터 그들은 한국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다만 한국의 많은 골프장들은 거액을 지불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에 대회 개최에 상당히 신중하다. 영향력이 있는 분들에게 내가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잭니클라우스GC가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언헤드는 한국 태생인 케빈 나와 대니 리(뉴질랜드), 한국 국적 장유빈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케빈 나는 “한국 태생의 세 명이 팀을 이뤄 한국 스폰서의 도움으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 한다는 게 벌써 설렌다”며 “한국 기업들의 골프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잘 알고 있다. 한국에도 골프 대회가 많지만 이 정도 수준의 대회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골프의 슈퍼스타들을 눈앞에서 볼 기회”라고 강조했다. LIV 골프 한국 대회는 5월 2~4일 열린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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